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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5종 전웅태 '될놈될' 이뤘다…선수단 첫 AG 2관왕에 개인전 2연패 '결실' [항저우 2022]

‘될 놈은 된다’. 근대5종 간판 전웅태(28·광주광역시청)가 품었던 좌우명이 결국 결실을 맺었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 선수단 첫 2관왕과 함께 아시안게임 개인전 2연패의 대업을 달성했다. 될 놈은 된다는 뜻의 이른바 ‘될놈될’을 좌우명을 삼아 부단히 노력한 끝에 이뤄낸 대기록이다. 전웅태는 24일(한국시간) 중국 항저우의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근대5종 남자 개인전에서 펜싱과 수영, 승마, 레이저 런(육상+사격) 합계 1508점을 획득해 정상에 올랐다. 은메달은 대표팀 동료이자 1492점을 기록한 이지훈(27·한국토지주택공사). 5년 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도 개인전 금메달을 차지했던 전웅태는 이번 대회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아시안게임 개인전 2연패에 성공했다.동시에 전웅태는 이지훈, 정진화(34·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함께 단체전 1위도 합작해 단체전에서도 시상대 맨 위에 섰다. 근대5종 단체전은 개인전 참가 선수들의 상위 3명의 성적을 합산한다. 전웅태와 이지훈에 이어 정진화도 1477점(4위)을 기록했다. 근대5종 남자 단체전의 아시안게임 금메달 우승은 지난 2010년 광저우 대회 이후 13년 만이다. 개인전에 이어 단체전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건 전웅태는 이번 대회 대한민국 선수단의 첫 2관왕의 주인공이 됐다. 전웅태는 지난 도쿄올림픽 땐 한국 선수 최초로 근대5종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차지하는 등 한국 근대5종의 역사를 거듭 새로 써 내려가는 중이다. 짜릿한 대역전극이었기에 이번 금메달은 더욱 값졌다. 전웅태는 앞서 첫날 펜싱 랭킹 라운드에서 10위에 그치며 금메달 전망에 먹구름이 끼는 듯 보였다. 그러나 승마에서 5위로 순위를 끌어올린 뒤, 수영에선 전체 1위인 1분59초28의 기록으로 312점을 받아 단숨에 중간 순위 2위까지 올라섰다.그래도 초반부터 선두를 달린 이지훈과는 격차가 컸다. 앞선 3개 종목 합산 성적에 따라 출발 시기가 다른 마지막 종목 레이저런(사격+육상)에선 32초나 늦게 출발했다. 그러나 전웅태는 마지막 레이저런에서 대역전에 성공했다. 막판에 역전에 성공한 뒤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그 뒤를 이지훈과 리수환(중국·1484점) 정진화가 차례로 들어왔다. 상위 4명 가운데 3명이 한국 선수들로 구성됐다. 함께 출전한 서창완(전남도청)도 1424점으로 8위에 이름을 올렸다.대회 직전 본지와 인터뷰에서 “빨리 경기를 하고 싶다. 그만큼 자신이 있다”며 자신감을 불태웠던 이유가 있었다. 당시 전웅태는 “금메달을 따기 위해, 최고의 퍼포먼스를 펼치기 위해 모두가 노력하고 있다. 운동선수들은 결국 실력으로 보여줘야 한다. 모든 훈련이 다 힘들지만 눈앞에 목표(대회)가 있으니까 더 열심히 하고 있다”며 각오를 다진 바 있다. 특히 전웅태는 인터뷰 당시에도 ‘될놈될’을 강조했는데, 이번 아시안게임을 통해 자신의 좌우명을 이뤄냈다. 전웅태는 “인생의 좌우명이 될놈될이다. 그래서 더 많은 노력을 하고 있고, 남들이 안 할 때 더 움직이려고 한다. 결국 큰 대회에서 목표를 이뤄야 될놈될이 된다. 그래서 더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스스로 자신감을 품고 동시에 자신을 더 채찍질하게 만드는 단어인데, 아시안게임 2연패이자 2관왕이라는 대업을 통해 값진 결실을 맺었다. 지난 도쿄올림픽 마지막 메달의 주인공이 된 데 이어 이번 아시안게임에선 선수단 첫 2관왕의 주인공이 됐다. 그는 늘 자신을 통해 근대5종 종목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더 커지길 바랐는데, 올림픽에 이어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도 그 목표를 이뤄냈다. 특히 개인전 금메달 2연패는 물론, 지난 5년간 이른바 ‘지옥훈련’을 함께 견뎌낸 동료들과 단체전 정상까지 올랐기에 이번 2관왕의 대업은 더욱 값졌다.한편 근대 5종 남·여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만 금메달 2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로 출전국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두며 '아시아 최강' 입지를 다졌다. 남자 개인전에서 금메달·은메달,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개인전에서도 김선우(경기도청)가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단체전에선 김선우·김세희(BNK저축은행)·성승민(한국체대)이 동메달을 합작했다.김명석 기자 2023.09.25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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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스 본격 시작....24일 황선우·전웅태·송세라 출격 '골든 데이' 예고[항저우 2022]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AG)에 출전한 한국 선수단이 본격적으로 메달 경쟁에 들어가는 24일부터 '금빛 낭보'를 전할 전망이다. 한국은 이번 항저우 AG에서 총 39개 종목에 선수 1140명을 파견했다. 금메달 50개 이상을 획득해 종합 3위에 오른다는 목표를 세웠다.24일은 골든 데이가 될 전망이다. 선수단 간판이자 한국 수영 에이스 황선우는 오전 11시 49분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리는 남자 100m 예선에 출전한다. 개인 첫 AG 출전에 임하는 황선우는 주 종목 자유형 200m를 포함해 3관왕을 노린다.첫 경기부터 경쟁자 판잔러(중국)와 나란히 예선 6조에 배정 받았다. 황선우는 5번 레인, 판잔러는 4번 레인이다. 100m는 예선전에서 총 44명이 출전, 상위 기록을 낸 8명이 결승에 오른다. 결승전은 오후 9시 26분에 열린다. 황선우의 주 종목은 200m다. 지난 7월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 세계선수권에서 1분44초42로 한국 신기록을 경신하고 동메달을 땄다. 2022년 부다페스트 대회 은메달에 이어 한국 수영 선수 최초로 이 대회 2연속 포디움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100m는 황선우가 경쟁자 판잔러에게 조금 밀려 있다. 지난해 후쿠오카 세계선수권에서 48초08을 기록하며 준결승 9위에 머물렀다. 판잔러는 지난 5월 중국 수영선수권에서 47초22를 기록, 황선우가 2020 도쿄올림픽에서 세운 종전 아시아 신기록(47초56)을 넘어섰다. 후쿠오카 세계선수권에서도 판러는 아시아 선수 중 유일하게 결승 무대에 올랐다. 다른 종목에서도 금메달 획득 소식이 전해질 전망이다. 근대5종은 여자 개인과 단체전은 금메달 획득이 유력하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AG에서 동메달을 땄던 김세희와 김선우가 금메달을 노린다. 성승민, 장하은이 함께 개인전에 출전해 상위 3위 성적을 합산해 결정하는 단체전도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2020 도쿄올림픽에서 한국 근대5종 사상 최초로 동메달을 땄던 전웅태는 AG 2연패를 노린다.태권도 품새에 출전하는 남자 강완진과 여자 차예은도 금메달 후보다. 강완진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단체전에서 우승한 이력이 있다.펜싱은 지난해 세계선수권 단체전과 개인전을 모두 휩쓴 송세라(여자 에페)가 출전한다. 유도는 남자 60㎏급 이하 이하림, 66㎏급 안바울이 나선다.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3.09.24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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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 시상대 정상에 올리겠다” AG 금메달 4개 싹쓸이 목표, 근대 5종 '이유 있는 자신감'

“4개의 금메달을 다 가져가야 되지 않겠나 생각합니다.”최은종 근대 5종 대표팀 감독은 50여 일 앞둔 항저우 아시안게임(AG) 목표를 이렇게 말했다. 2일 서울 송파구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근대 5종 국가대표팀 미디어데이에서다. 최 감독은 남·여 개인전뿐만 아니라 새로 생긴 남·여 단체전 모두 금메달을 목표로 내걸었다. 그는 “아시아에서는 우리가 최강이라고 자부한다. 선수들도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 실력은 99%가 아니라 100%를 믿고 있다”고 말했다.감독뿐만 아니다. 선수들도 자신감이 가득하다. 지난 도쿄올림픽에서 사상 첫 올림픽 메달을 안긴 ‘간판’ 전웅태(광주광역시청)는 “선수들 모두 개인전과 단체전 2관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한민국 선수들 모두가 시상대에 오르는 모습을, 개인전과 단체전 모두 태극기가 가장 정상에 있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근대 5종 여제’ 김선우(경기도청)도 “개인전 금메달을 따고 싶다. 다들 같은 마음일 거다. 단체전도 생겼으니, 다 같이 으쌰으쌰 하면 좋은 성적이 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웃어 보였다.한국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AG에서 전웅태와 이지훈(한국토지주택공사)이 각각 남자 개인전 금메달·은메달을, 김세희(BNK저축은행)와 김선우는 여자 개인전 은메달·동메달을 각각 목에 걸었다. 이들은 모두 이번 대회에도 참가한다.여기에 남·여 단체전이 신설됐다. 정진화(한국토지주택공사) 서창완(전남도청·이상 남자) 성승민(한국체대) 장하은(한국토지주택공사·이상 여자)도 함께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아시아 최강을 자부하는 대표팀 입장에선 목표로 할 수 있는 메달이 더 늘었다.특히 근대 5종은 내달 23일 대회 개막 전부터 이미 펜싱과 준결승 등이 진행된다. 개회식 다음날인 24일 곧바로 남·여 개인전과 단체전 결승이 열린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에 가장 먼저 메달 소식을 알릴 종목이 될 가능성이 크다. AG가 처음인 막내 선수들도 개인전 금메달을 목표로 할 정도로 실력이 좋으니, 근대 5종이 한국의 새로운 ‘금밭’이 될 수도 있을 것이란 기대도 커지고 있다.선수단이 “너무 힘들어서 AG이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고 혀를 내두를 만큼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것도 대표팀이 ‘금메달 싹쓸이’를 자신하는 이유다. 근대 5종은 펜싱과 수영, 승마, 레이저런(사격+육상)을 모두 해야 한다. AG가 1년 연기되면서 선수들은 하루 9시간 이상 훈련을 매일같이 이어가고 있다. 이지훈은 “결국 우리 중 더 노력하고, 더 구슬땀을 흘리고 경기에 집중한 선수들이 결국 좋은 성적이 나지 않을까 생각한다. 누가 금메달을 따도 이상하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했다.근대 5종 대표팀이 신경 쓰고 있는 유일한 변수는 중국의 ‘홈 텃세’다. 심판 판정이 변수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전웅태는 그러나 “선수들 입장에서 부담이 될 수도 있겠지만, 아예 판정이 변수가 될 수 없게끔 확실한 경기력을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최 감독도 “미세한 차이라면 변수가 될 수 있겠으나, 완전하게 실력 차이를 보인다면 불안요소도 이겨낼 수 있을 거라고 믿는다. 불안한 금메달이 아니라 완벽한 금메달에 도전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김명석 기자 2023.08.02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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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전웅태 포함' 근대5종 대표팀 2·3차 월드컵 출격

대한민국 근대5종 대표팀이 월드컵 대회에 출격한다.대한근대5종연맹은 7일 에이스 전웅태(광주광역시청)를 포함한 8명의 대표팀이 국제근대5종연맹(UIPM)이 주최하는 2·3차 월드컵 대회에 연이어 출전한다고 밝혔다.전웅태는 지난 2020 도쿄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며 한국 근대5종 새 역사를 쓴 에이스다. 지난해 월드컵 결승에서도 정상에 올라 금메달을 차지했다.또 대표팀 주장인 정진화(한국토지주택공사)도 이번 대회에 출전해 개인전 정상 탈환을 노린다. 서창완(전남도청)과 박우진(인천시체육회)도 함께 남자부 경기에 나선다.세대교체에 나선 여자부는 세계 정상권에 도전한다. 김세희(BNK저축은행)와 김선우(경기도청) 성승민(한국체대) 장하은(한국토지주택공사)이 출전한다.대표팀은 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2차 월드컵 대회가 열리는 튀르키예로 출국해 11일부터 16일까지 열전에 나선다. 이어 귀국 대신 현지에서 전지훈련을 이어가다 헝가리로 이동해 3차 월드컵(4월 25~30일)에 출전한다.김명석 기자 2023.04.07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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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메달' 전웅태 한국 근대5종 역사 새로 썼다

전웅태(광주광역시청)가 근대5종에서 한국의 올림픽 역사상 첫 메달을 따냈다. 전웅태(광주광역시청)는 7일 일본 도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근대5종 남자 개인전에서 5개 종목 합계 1470점을 얻었다. 조지프 충(영국·1482점), 아메드 엘겐디(이집트·1477점)에 이어 3위를 차지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국이 근대5종에서 따낸 첫 번째 메달이다. 근대5종은 펜싱과 수영, 승마, 육상, 사격을 한 명의 선수가 모두 치르는 종목이다. 1964년 도쿄 대회부터 올림픽 근대5종에 출전한 한국 근대5종의 올림픽 최고 성적은 11위였다. 남자부에서 1996년 애틀랜타 대회 때 김미섭, 2012년 런던 대회의 정진화(LH), 여자부에선 전날 김세희(BNK저축은행)가 각각 11위에 오른 바 있다. 정진화는 1466점을 기록, 전웅태에 이어 4위를 차지해 아쉽게 메달을 놓쳤다. 이형석 기자 2021.08.07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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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희, 근대 5종 11위 '한국 최고 성적 타이'

김세희(26·BNK저축은행)가 도쿄올림픽 근대 5종에서 11위를 기록했다. 김세희는 6일 일본 도쿄 스타디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근대 5종에서 합계 1330점으로 11위에 올랐다. 근대 5종은 한 선수가 펜싱, 수영, 승마, 레이저 런(육상+사격) 등 5개 종목을 모두 하는 종목이다. 전날 펜싱 랭킹 라운드에서 깜짝 2위에 올랐던 김세희는 이날 수영 200m, 펜싱 보너스 라운드, 승마 장애물 비월 등 3개 종목까지 합산 2위를 유지했다. 그러나 레이저 런(육상 800m를 뛰고 사격 5발을 맞히는 과정을 4회 반복)에서 24위로 부진하며 전체 11위까지 내려 앉았다. 금메달은 영국의 케이트 프렌치(1385점)에게 돌아갔다. 그래도 김세희는 한국 남녀를 통틀어 올림픽 근대 5종 최고 순위 타이 기록을 세웠다. 앞서 김미섭이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에서 11위, 정진화가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11위에 올랐다. 여자 최고 성적은 2016년 리우올림픽에서 김선우의 13위였는데 김세희가 이번에 넘었다. 도쿄=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2021.08.06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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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킹 31위' 김세희, 근대5종 첫 날 244점...'깜짝 2위'

한국 여자 근대5종 대표 김세희(26·BNK저축은행)가 2020 도쿄올림픽 펜싱 랭킹 라운드에서 2위에 올랐다. 김세희는 5일 일본 도쿄 무사시노노모리 종합 스포츠 플라자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근대5종 여자부 펜싱 랭킹 라운드 35경기에서 24승 11패(224점)를 기록, 274점(29승 6패)을 기록한 독일 아니카 슐로이에 이어 2위에 올랐다. 김세희는 공교롭게도 첫 경기에서 붙은 한국 대표팀 동료 김선우(경기도청)에게 승리했고, 초반 8연승을 거뒀다. 20경기까지 2패만 당했다. 이후 15경기에서 9패를 당했지만, 막판까지 선두권을 유지했다. 김세희는 2019 아시아선수권대회 개인전에서 우승하며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다. 그러나 세계랭킹은 31위. 메달권 후보로는 꼽히지 않는다. 펜싱 랭킹 라운드에서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한국 여자 근대5종 선수의 역대 올림픽 최고 성적은 김선우가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서 기록한 13위다. 사상 최고 성적이 기대된다. 김세희가 오른손 장갑에 '지금 이 순간은 절대 돌아오지 않는다'라는 문구를 새기고 경기를 치렀다. 그는 경기 뒤 "일본에 오기 며칠 전 구멍 난 장갑을 바꾸며 쓴 글이다. 심리 담당 박사님이 뮤지컬 음악 '지금 이 순간'을 들어보라고 하신 적이 있는데, 그게 생각나 적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처음이자 마지막일 수 있으니 후회하지 않게만 하자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근대5종은 펜싱, 수영, 승마, 육상, 사격을 모두 소화하는 종목이다. 첫날은 펜싱 풀리그로 진행됐다. 출전 선수 36명이 모두 한 차례씩 맞붙는다. 기본 점수 100점에 승수를 추가할 때마다 6점을 획득한다. 보너스 라운드에서는 승리마다 1점을 얻는다. 안희수 기자 an.heesoo@joongang.co.kr 2021.08.05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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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5종 김세희, 도쿄올림픽 출전권 획득

김세희(부산광역시체육회)가 2020 도쿄올림픽 여자 근대5종 출전권을 획득했다. 김세희는 12일 중국 우한에서 열린 2019 근대5종 아시아 선수권대회에서 1370점을 얻어 일본의 토모나가 나츠미(1362점)를 8점차로 제치고 여자 개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함께 출전한 김선우는 1348점으로 3위, 정민아(1338점)와 김은주(1304점)는 각각 4위와 7위를 차지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인 김세희는 이번 아시아 선수권대회에서 개인·단체 금메달을 휩쓸며 2관왕에 올라 아시아 최강자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지난 9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020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한 전웅태(광주광역시청)에 이어 두 번째로 올림픽에 나서게 됐다. 김희선 기자 kim.heeseon@joongang.co.kr 2019.11.12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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